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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디켐, 쇼팽콩쿨 우승자 조성진 군 7년째 후원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2015 쇼팽 콩쿨’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성진 군이 화제가 되면서, 그를 후원해온 강소기업 케이디켐의 메세나 활동이 주목 받고 있다.

쇼팽 콩쿨은 세계 3대 콩쿨 중 하나로, 조성진 군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폴리니, 아르헤리치, 당타이손, 치머만 등 피아노 음악의 거장들과 나란히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정밀화학소재 전문 기업 케이디켐은 대원문화재단의 소개로 조성진 군과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민남규 대표이사는 케이디켐을 통해 매년 2,000만원씩 후원을 시작했으며, 단순한 후원자 관계를 넘어 조성진 군이 세계적인 음악가로 발돋움하는 데에 다방면의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케이디켐은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메세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인 ‘세라토닌 드럼클럽’ 활동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 사업에 일조하고 있다.

민남규 케이디켐 대표는 “지난 30년 동안 회사를 경영하며 기업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늘 고민해왔다.”면서 “앞으로 상장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배당 정책을 통해 주주의 이익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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